코로나 19에 걸린 미국 대통령은 어떤 치료를 받는 걸까요.
보건당국이 아직 허가하지 않은, 그러니까 효과나 안정성이 완전히 입증 안 된 신약주사를 맞았습니다.
세계 최강국 지도자에게 신약을 투여했다니 혹시 그 정도로 트럼프가 위급한 상황인 걸까요?
트럼프 주치의가 택한 1차 약은 미국 리제네론사가 개발한 복합항체약물 <‘REGN-COV2>입니다.
실험쥐와 코로나 19에서 회복된 환자 혈장에서 각각 항체를 뽑아내 섞은 약입니다.
이 약을 썼다 해서 꼭 위독한 건 아닙니다.
가벼운 증상에서 중환자로 악화되는 걸 막는 효과가 있다, 제약사는 설명했습니다.
이밖에도. 트럼프는 면역력을 올려주는 아연 비타민 D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위장병 치료제인 파모티딘을 복용했는데요.
파모티딘은 가벼운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.
또 아스피린이 있는데요.
이건 트럼프 대통령이 심장마비를 예방하려고 평소에도 복용해 왔습니다.
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도 당분간 매일 맞습니다.
종합하면 꼭 위급한 상황이라고 단정할 순 없고요.
고령에 비만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.